저는 단연코 제가 노다의 방주 과정을 통해 가장 많은 이득을 얻어간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확신합니다. 노다의 방주 과정을 듣기 전, 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회사에 종속되서 제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가야할지 모르고 방황하는 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면 현재 저는 3주 전 회사를 퇴사하고, 한 명의 IT 솔루션 사업가로서 제 정체성을 다잡고, 쉽지 않은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지속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솔루션 사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노다의 방주 과정을 통해 노션과 메이크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가장 빠른 지름길을 통해 '고객의 문제 해결'이라는 사업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번은 새로운 클라이언트가 활용하고 있는 노션, 메이크 시스템을 리팩토링 하는 업무를 의뢰받았을 때였습니다. 노션은 물론이고 메이크도 매우 엉망으로 되어 있고, 완전히 잘못 활용하고 있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을 보며 저는 '나도 노션다움님에게 배우지 않았다면 이렇게 노션과 메이크를 엉망으로 쓰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노다의 방주 과정을 통해 배운 역량으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노션 메이크 시스템을 리팩토링하여 현재 해당 클라이언트는 초반에 잘못된 업체에 일을 맡겨 돈을 날릴 뻔 했으나, 제가 다시 인공호흡해서 살려냈습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제대로 된 곳에 일을 맡기지 않으면 반드시 시간과 에너지,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션다움님에게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노션 메이크에서 시간, 에너지, 돈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빠른 지름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노션과 메이크를 통해 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제 고객들의 문제들을 해결하여 매출을 늘리고, 고정비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일을 수행합니다. 처음엔 저도 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했으나 사업 쌩초보 단계인 제겐 엄청난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시스템보다는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고, 그래서 이 노션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문제들을 해결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노션과 메이크를 통해 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고객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난이도가 높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방향성의 일들이 내가 매진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다면 시스템을 통해 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훨씬 더 쉬워집니다.
추가로 요즘 유행하는 바이브 코딩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바로 바이브 코딩을 통해 뭔가를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보다는 노션 메이크와 같은 노코드 툴들을 통해 유연하게 먼저 시스템의 MVP를 구축해보고, 실제로 활용해보면서 계속해서 이 MVP를 개선해나가고, 개선의 임계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바이브 코딩을 통해 SaaS툴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주변을 볼 때 바이브 코딩으로 빠르게 SaaS툴을 구축해내는 분들은 모두 노션 메이크 시스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분들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고객에게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사업을 하고 싶거나, SaaS툴을 제작하고 싶은 분들은 노다의 방주 2기에 참여해 노션 메이크를 통해 그 시스템이라는 체계를 잡아가는 시간이 필수일 것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늦지 않은 기수에 참석하셔서 투자 비용 대비 최대의 ROI를 뽑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후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